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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통시장 기자단] 우리 동네 청년몰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 2333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20-12-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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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고려궁지 초입에는 아주 오래된 시장이 있습니다.
1980년대 지상 3층 2동의 건물로 지어진 중앙시장으로 큰 대로를 사이로 A동과 B동이 서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1990년대 이후 현대화 과정에서 대형마트에 밀리며 상권이 미약해졌었는데요
2017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며 옛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상인들입니다.



청년몰 개벽 2333 - 강화의 청년들이 만든 20개의 청년점포를 만나다.  

2017년 3월 중앙시장 B동 3층엔 강화관광플랫폼, 2층에는 청년몰 개벽 2333이 문을 열었습니다.

청년몰을 찾아가는 길, 곰과 호랑이의 캐릭터가 강화도의 역사를 들려줍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가 시작된 단군신화가 전해지는 특별한 지역이기 때문이지요.
기원전 2333년 만주 요령 지방과 서북 지방의 부족들을 모아 우리나라 최초의 나라로 알려진 고조선이 개국하였습니다.
세계에 내려온 하느님의 아들 환웅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곰과 호랑이에게 각각 마늘과 쑥을 내렸고
 결국 인간이 된 곰과 혼례를 올려 단군 완검을 낳기에 이릅니다.


바로 고조선의 시조입니다.
청년몰 개벽 2333은 우리나라가 시작된 기원전 2333년을 의미합니다.




청년몰에 들어서면 아늑한 분위기의 실내 분위기에 반하게 됩니다.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초록 나무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테이블이 있고,
 아이들을 위한 쉼터와 곰과 호랑이 명화를 좀 더 개성 있게 묘사한 캐릭터들이 이어지는 벽면 테이블로 이어집니다.


점포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누구나 편안하게 잠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무대도 있어 주말이나 특별한 날에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집니다.



우리나라의 시작을 알리는 신화에 이어 ' 지금껏 보지 못한 엄청난 청년들이 온다'라는

소개 문구로 시작되는 청년몰은 그러한 쉼터와 함께 약 20여 개의 점포가 이어집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는 강화의 특산물로 만든 간식, 강화 까까, 스시 전문점, 돈가스, 국민 간식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들입니다.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먹거리로 보이나 청년 상인들만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조금 더 특별해진 음식들이랍니다.



전국의 전통시장 중에는 청년몰로 인해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는 곳들이 있는데요
수도권을 대표하는 청년몰 중 하나가 이곳 강화군의 청년몰 개벽 2333입니다.
강화군을 연고로 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반짝이는 창의력에 이름과 맛 비주얼까지 아주 작은 차이가 음식과 소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네요



의류와 도예 공방, 플라워숍, 공예 숍으로 이어지는 점포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한 번 더 눈길이 가고,
직접 체험할 수도 있어 더욱 즐겁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꿈과 미래를 향해 열심히 걸어가는 청년들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게도 느껴지고요.
수도권의 최고 관광지 강화도에는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고 시시각각으로 변해가는 트렌드가 있으며
쉼과 휴식 문화가 있는 청년몰 개벽 2333이 있습니다 젊은 감각으로 변화에 발맞추어가는 전통시장의 멋을 즐겨보세요.



청년몰 개벽 2333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429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 매주 월요일 정기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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